올리브 나무에 대한 이것저것

요즘 갑자기 올리브 나무에 대한 관심이 가더군요. 그래서 이것 저것 찾아봤는데 함께 공유할까 싶어요.

올리브 나무는 지중해 지역을 중심으로 식재료 외에도 다양한 의미를 지닌 나무입니다. 올리브 나무는 여러 문화에서 신성한 나무로 여겨지며, 성지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올리브 나무는  우정과 화해, 정화와 치유, 지혜와 불멸, 희망과 빛, 승리와 풍요로움의 상징입니다. 대표적인 이미지가 비둘기와 함께 평화의 상징입니다. 성서에서는 노아의 방주에서 홍수 이후 물이 얼마나 빠졌는지 알아보려고 보낸 비둘기가 물고 온 것이 올리브 나무 잎이였습니다. 그래서 평화의 상징뿐만 아니라 홍수 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상징으로, 희망과 재생을 의미하기도합니다.

그리고 성경에 나오는 기름이란 말은 대부분 올리브 오일을 지칭한다고 합니다. 올리브 나무는 메시아 나무로 불리우는데 ‘메시아’는 히브리어로 ‘기름부음을 받은 자’를 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경건하게 다루어야하는 식물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전 세계 생산량 상위 6개국은 스페인, 이탈리아, 튀니지, 그리스, 터키, 모로코이며, 모두 지중해 연안에 위치합니다. 이들 국가에서 생산되는 올리브오일이 전체 생산량의 76%를 차지합니다.

스페인의 올리브 농장을 한번 보시죠.

하지만 현재 기후변화로 인해 올리브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스 지방에서는 생산량이 늘어나지만 다른 올리브 생산 지역은 생산량이 줄었다고 합니다. 소비는 느는데 생산량이 주니 올리브 오일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고 하죠. 조만간 해결될 것 같지 않다고 하니 올리브 오일 가격은 계속 오를 것 같아요.

그리고 지구 온난화로 한국에서 올리브가 재배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초기 단계이며, 같은 수령 기준으로 나무 한 그루당 생산량도 지중해의 50% 정도밖에 생산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올리브유 섭취에 대해서는 이 영상을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죠.

올리브 오일 구입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