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추천 _ 티벳 사자의 서

관리자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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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책은 너무나도 유명한 ‘티벳 사자의 서’입니다.

이 책의 본래 제목은 바르도 퇴돌입니다.

사후 세계의 중간상태에서 듣는 것만으로 영원한 자유에 이르는 가르침이라는 뜻입니다.

이 책은 죽은 후 49일 동안 망자를 깨달음으로 인도하기 위한 경전입니다.

49일 동안 나타나는 여러 모습들과 이 때 어떻게 깨달음에 이를 수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그리고 나타나는 모든 것이 모두 마음에서 나온 환영이라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우리 삶도 죽음도, 모습도, 색깔도, 마음까지도 실체없는 환영의 세계이며 이를 깨닫는 순간 영원한 자유를 얻는다는 것입니다.

현대 심리학의 기초를 닦은 칼 구스타프 융은 이 책을 죽을 때까지 늘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융은 이 책을 가장 차원 높은 심리학책이라고 극찬했다고 해요. 이 책을 통해 융은 무의식이란 개념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유튜브에 보면 49일 동안의 과정에 대해서 읽어주는 영상도 있으니 들어보시고 흥미가 생기면 책을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추천하는 책은 정신세계사에서 나온 티벳 사자의 서입니다. 다른 책들은 설명이 너무 많아 오히려 방해가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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